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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7대3으로 역전승을 거둔 LG 김용의(왼쪽부터), 김민성, 오지환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7대3으로 역전승을 거둔 LG 김용의(왼쪽부터), 김민성, 오지환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지난주 프로야구에서 희비가 엇갈렸던 서울 연고 세 팀. 정규 리그 막바지 가을야구를 향한 총력전 상황에서 LG는 무서운 상승세로 치고 올라간 사이, 키움은 선수단 안팎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주춤했고, 두산은 선방했다.파워볼

LG는 지난주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에서 10개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최근 6연승을 포함해 7경기 1패만 안았다.

지난 6일 LG는 삼성에 2 대 3으로 졌지만 이후 내리 6경기를 잡았다. 7일 8회말 김민성, 8일 9회말 신민재의 결승타 등으로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더블 헤더를 포함한 1위 NC와 4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이민호와 김윤식, 남호로 이어지는 신인 선발 3인방이 제몫을 해낸 게 고무적이었다.

그러면서 LG는 4위에서 2위까지 뛰어올랐다. 지난 5일만 해도 LG는 2위 kt에 2경기, 3위 키움에 1경기 차 뒤졌지만 12일 현재 3위 kt에 0.5경기 앞서 있다. 1위 NC와도 10경기에서 5경기로 승차를 좁혔다.

지난주를 모두 잠실 안방에서 치렀던 LG는 이번 주중 롯데와 사직 원정에 나선다. 13일 선발로 2013년 육성 선수 출신인 언더핸드 류원석이 등판한다. 통산 5경기 6이닝만 소화한 류원석이 앞서 신인 3인방만큼 활약할지가 관심이다. 주말에는 KIA를 홈으로 불러들여 2위 수성에 나선다.

김창현 키움 감독 대행(오른쪽)이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김창현 키움 감독 대행(오른쪽)이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LG가 지난주 가장 뜨거운 팀이었다면 키움은 다른 면에서 뜨거웠다. 손혁 감독이 전격 사퇴하고 35살 무명의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 홍역을 치렀다. 키움은 지난 8일 손 감독이 사의를 밝혀 김창현 퀼리티컨트롤 코치를 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파워볼

손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모양새였지만 구단 수뇌부와 갈등으로 인한 경질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키움은 내년까지인 손 감독의 연봉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키움은 허민 구단 이사회 의장의 구단 사유화 논란이 불거졌다. SBS가 1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허 의장은 지난해 1월 1군 선수들을 불러 캐치볼을 하고 자신의 너클볼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고 했다. 한 달 뒤에는 미국 전지 훈련 때 허 의장이 프로 선수들을 상대로 2이닝을 던지기도 했다. 지난해 6월에는 퇴근하는 2군 선수들을 불러 자신과 야구 놀이를 해달라는 강요를 하기도 했다.

이 상황에서 키움은 지난주 3승 3패, 제자리걸음을 했다. 주중 NC에 위닝시리즈를 거뒀지만 주말 최하위 한화에 1승 2패를 거둔 게 아쉬웠다.

이번 주중 키움은 3위 kt와 원정에서 상위권 한판 승부를 펼쳐야 할 판이다. 주말에는 5위 두산과 홈에서 역시 쉽지 않은 2연전을 벌여야 한다. 초보 김 감독 대행의 지도력을 가늠해볼 이번 주다.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4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고 있다.(인천=연합뉴스)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4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고 있다.(인천=연합뉴스)

두산은 지난주 비록 11일 kt전 끝내기 패배가 아쉬웠지만 4승 2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더군다나 6위 KIA가 2승 5패로 부진하면서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수성이 수월하게 됐다. 두산과 KIA의 승차는 4.5경기다.파워볼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두산으로서는 5위에 만족하기에는 자존심이 상한다. 더 높은 순위를 봐야 한다. 4위 키움과 1경기, 3위 kt와 2경기, 2위 LG와 2.5경기 차인 만큼 가능성은 충분하다.

두산은 이번 주중 10위 한화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상대 전적 5승 7패가 말해주듯 이번만큼은 한화의 고춧가루를 이겨내야 한다. 13일 일단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등판해 승리하면 주도권을 쥘 수 있다. 그래야 주말 키움과 대결이 편해진다.

최근 순위 등락을 거듭하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서울 연고 구단의 삼국지. 과연 이번 주를 어떤 스토리로 장식할지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토미 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토미 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외야수 토미 팸(32)이 시즌 종료 직후 위험한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10월 13일(이하 한국시간) 팸이 다툼을 벌이다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날 샌디에이고의 한 식당 앞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팸의 차 앞에서 다툼을 벌였다고 한다. 자신과 상관없는 싸움을 벌이는 이들에게 팸은 차 근처에서 나가라고 요구했고, 말다툼 끝에 결국 상대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고 한다. 팸은 곧바로 UC 샌디에이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흉기가 장기까지는 미치지 않아 팸은 피부에 난 상처를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현재 팸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팸을 찌른 용의자는 현재 검거되지 않은 상황이다. 팸은 구단을 통해 “병원과 경찰의 노고에 감사한다. 현재 용의자 수색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팸은 이어 “충격적인 일이지만 회복하고 있다. 곧 오프시즌 훈련에 돌아갈 것이다”라며 복귀 의지를 밝혔다. 구단은 경찰의 조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특별한 논평은 하지 않았다. 지난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팸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올해 31경기에 나와 타율 0.211 3홈런 12타점 OPS 0.624를 기록했다. 지난 9일 팀의 디비전시리즈가 끝나면서 올 시즌을 마감했다. 팸은 올 시즌 개막 직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며 힘겨운 시즌 출발을 보였다. 여기에 시즌 종료 직후에도 불의의 부상을 입으며 여러모로 악재가 겹친 한해를 보내고 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렸다. LG 류원석이 6회 투구하고 있다. 창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25/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렸다. LG 류원석이 6회 투구하고 있다. 창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25/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가 투구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27/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가 투구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27/

[부산=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선발은 또다시 ‘깜짝 카드’다.

2013년 육성선수로 입단해 지난해 비로소 정식 선수가 된 사이드암스로 류원석이다. 류원석은 1군 경험이 지난해 2경기에 이어 올시즌에는 3경기가 전부다. 지난달 25일 NC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볼넷 1개와 사구 3개를 내주며 1실점한 게 가장 최근 성적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류원석에 대한 기대감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LG는 최근 선발투수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점을 감안해 2군서 선발수업을 받던 류원석을 전격 콜업했다. 구위는 괜찮은데 제구가 늘 문제였던 류원석이 최근 연습경기에서 안정감을 보였다는 게 선발 발탁 이유다. LG 스태프는 그가 5이닝을 책임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직구 평균구속은 145.1㎞로 최고 148~149㎞까지도 나오며, 커브를 섞어 던진다.

롯데 선발은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다. 올해 선발투수가 가운데 최고를 꼽으라면 스트레일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시즌 첫 2개월간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승수 경쟁에서는 처지게 됐지만, 별다른 기복없이 6~7이닝을 꾸준히 소화해 온 몇 안되는 투수다. 최근 5경기에서는 4번 퀄리티스타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 1.64, WHIP 0.82, 피안타율 1할6푼2리로 시즌 평균 이상의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지난 7일 부산 KT전에서 6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4실점(3자책점)했지만, 6회 강백호에게 좌중월 투런홈런을 맞을 때 144㎞ 직구를 한복판 약간 높은 코스로 꽂는 실투만 하지 않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구위 자체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특히 스트레일리는 올해 LG를 상대로 2차례 등판해 15⅓이닝 동안 4안타를 내주고 2실점(1자책점)하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따라서 이번에도 7이닝 이상 2실점 이내로 막는 호투를 예상할 수 있다. 다만 LG 타선이 최근 집중력이 높아진 점은 경계해야 한다. 이형종 채은성 오지환 양석환 홍창기 등 좌우타자들 모두 한 방씩 터뜨릴 수 있는 타격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선발 싸움에서는 롯데가 우세하지만, 경기 후반 불펜운영에서는 LG가 두 수 정도는 위다. 지난 주 6연승을 달리는 동안 LG 불펜은 17이닝 동안 2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반면 롯데 불펜은 지난 주 6경기에서 19⅔이닝 동안 17안타와 16볼넷을 내주고 19실점하는 최악의 난조를 보였다. 마무리 김원중의 컨디션이 변수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대결 앞둔 코트디부아르 감독, “日이 아시아에서 최고다”


(베스트 일레븐)

파트리스 뷰멜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 감독이 평가전을 앞두고 일본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뷰멜 감독은 일본과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 회견에서 ‘아시아 최고’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뷰멜 감독은 “며칠 전엔 세계 최고라고 불리는 벨기에와 경기를 펼쳤다. 일본과 대결하는 것도 좋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겐 아주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이어 뷰멜 감독은 “일본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날이 거듭할수록 일본의 퍼포먼스가 좋아진다고 호평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최근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 벨기에와 평가전에서 1-1로 비기며 만만찮은 실력을 과시했다. 반면 일본은 랭킹 53위 카메룬과 평가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아시아에서 FIFA 랭킹은 일본이 28위로 가장 높다. 30위는 이란, 39위가 대한민국이다. 일본과 격돌할 코트디부아르는 랭킹에서 60위에 위치해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OSEN=부산, 민경훈 기자]롯데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부산, 민경훈 기자]롯데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트래직 넘버가 엄습했다. 이제는 롯데의 올 시즌을 평가 받을 위치에 처했다.

롯데는 지난 한 주를 2승4패로 마무리 했다. KT, 삼성과 만나 모두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5연승의 기세는 대폭 꺾였고 5위권을 바짝 추격해야 하는 시점에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65승62패1무(승률 0.512). 5위 두산(70승57패 4무 승률 0.551)과 승차는 5경기. 

롯데의 잔여 경기가 16경기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5경기의 승차는 극복하기 버거운 격차다. 지난 주 부진으로 5강에서 멀어지면서 5강 탈락 트래직 넘버는 10이 됐다. 5위 두산이 잔여 13경기를 전패 한다고 가정했을 때 70승70패 4무, 승률은 정확히 5할이 된다. 롯데는 6승10패를 한다면 최종 성적은 71승72패 1무가 된다. 두산이 전패를 하더라도 뒤집을 수 없다.  

롯데는 남은 16경기에서 7승9패를 거둬야 72승71패 1무로 두산을 제칠 수 있다. 이 역시 두산의 전패를 가정한 수치다. 아이러니하지만 산술적으로는 얼마든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그러나 두산이 전패를 한다는 실현 불가능한 가정이기에 현실적인 거리감은 더욱 크다. 두산이 승리를 할 경우에는 트래직 넘버는 자연스럽게 1씩 소멸된다. 롯데가 승리를 해도 소멸 속도는 달라지지 않는다. 두산이 승리하고 롯데가 패하면 트래직 넘버는 한꺼번에 2가 사라진다. 

성민규 단장-허문회 감독 체제에서 시작된 첫 번째 시즌이다. 여러 우여곡절들이 있었지만 지난해 최하위에서 5강 경쟁을 하는 팀이 됐다. 향후 16경기 결과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2017년 이후 5할 승률에 복귀할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높다. 올 시즌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5강 경쟁을 펼쳤다. 

‘초보’ 허문회 감독의 지도 아래 롯데는 지난해 압도적인 최하위로 떨어지면서 팀을 휘감았던 패배 의식을 벗어던졌다. 선수들과 허물없이 지내며 유쾌한 덕아웃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다만, 현장에서의 승부처 선정 시점, 프런트와의 소통 부문에 대한 평가, 그리고 이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불협화음 등은 향후 재고의 여지가 있는 영역이다. 

그러나 아직 롯데의 2020년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이번 주 2위 LG, 1위 NC를 차례대로 만나는 험난한 일정이다. 대신 두 팀을 상대로 모두 상대전적에서 밀리지 않았다. LG를 상대로는 7승6패, NC를 상대로는 5승6패, 모두 5할 승률 안팎의 상대 전적을 거뒀다.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한 주의 시작과 마지막을 담당하는 이번 주다. 에이스의 등판이 두 차례나 예정되어 있다는 점은 롯데로서는 희망을 가져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지난 주 보여준 타선의 기복과 투수진, 특히 불펜진(ERA 8.24)의 난맥상을 어떻게든 해결해야 트래직 넘버의 소멸을 막을 수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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